'책'에 해당되는 글 10건

  1. 2008.07.02 [책]사립학교 아이들 (14)
  2. 2007.07.11 어지간히 놀았나보다. (22)
  3. 2007.05.02 빅토리아의 비밀 (29)
  4. 2007.03.01 신기생뎐 (22)
  5. 2007.02.12 단테의 신곡 (25)
  6. 2007.01.18 식물동화 (10)
  7. 2007.01.13 Book List (26)
  8. 2007.01.02 인성 테스트- 중세 왕국이라면 나는 어떤 일을 하고 있을까? (10)
  9. 2006.11.26 말을 듣지 않는 남자 지도를 읽지 못하는 여자 (6)
  10. 2006.11.01 끝없는 이야기
기말고사도 끝나고,
기대했던 롯데 최종면접에서도 떨어지고,
그리고 나의 주말을 함께했던
친구들,
커피,
서울숲,
그리고 책.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는 사람의 연구실에서 아무런 생각 없이 집어 온 책,
사립학교 아이들.

아무런 예측도, 기대도 없이,
단지 시간을 망각하기 위해 펼쳤던 곳에서
놀랍게도 나는 공감과 위로를 얻었다.

나의 10대 시절을 떠올리면,
물론 아직까지도 내 곁을 지켜주는 멋진 친구들과 행복한 추억들도 존재하지만,
갈등과 고뇌, 시기, 오해, 고독 역시 그 추억들과 함께 연상되곤 한다.

내가 다녔던 학교 역시도 사립학교였다.
어디에서나 마찬가지겠지만,
돈의 원리가 선생님의 사랑에 영향을 미치는 것 같고,
과외를 받는 숫자가 성적과, 대학 진학과 상관관계를 보이며,
그 속에서 항상 인기 많은 아이들은 정해져 있고,
소문이 돌고,
그 속에서 나름의 성장통을 겪지만,
어떤 성장통을 겪는지는 입 밖으로 꺼내는 것이 금기시된 곳이었다.

아니, 다른 사람의 아픈 이야기를 듣기 싫어하는 건 비단 그 곳 뿐만은 아닐 것이다.
그래서 내가 더 크게 웃고 있으니까.

너무나도 완벽한 환경 안에서 우울한 소녀.
그 한심함의 끝을 보기 위해 백 여 장의 책장을 넘겼고,
그러다 그 학교의 모습이 마치 내 고등학교 생활과 같아 또 다른 백 여 장을 넘기고,
그러다 조금씩, 아주 서서히 드러나는 그녀의 속내가 너무나도 나와 닮아
나머지 책장을 넘겼다.

"자살은 차라리 순진한 행동이었다. 자살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다. 그 극적인 드라마는 오래 가지 않는다. 결국에는 일상만이 존재할 뿐이고, 그 일상을 헤쳐 나가야 할 사람은 나 자신 뿐이다."

"우리는 때로 사람들에게 잘못을 저지르고 나서야 다른 사람을 제대로 대할 줄 알게 된다."


글쎄,
이 책은 결고 재미있다고 평가할 수도, 타인에게 추천하기도 껄끄러운 종류의 책이다.
다만 우연히 나는 이 책을 집어들었고,
예상치 못한 곳에서 생각지도 못한 위로를 받았던 것 뿐.
하지만 그렇다고 내 기분이 훨씬 좋아졌다거나 고민이 사라진 것도 아니라.
단지 힘들었을 수도 있는 시간을 덤덤하게 보낼 수 있었던 것이 전부다.

아픈 배를 움켜쥐고 지갑을 꺼내려 가방을 열었다가,
언제부터 있었는지 모르는 진통제를 찾은 그런 느낌이랄까.

'놀이터 > [Books & Movies]'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화]시라노;연애조작단-과거의 사랑은 얼마나 뜨거웠던가?  (7) 2010.09.20
[영화]차우: 어디부터 손을 대야 할지...  (8) 2009.07.16
미쓰 홍당무  (16) 2008.10.27
[책]사립학교 아이들  (14) 2008.07.02
공포를 조장하는 TV프로그램  (37) 2008.05.03
추격자  (14) 2008.02.29
트랜스포머  (42) 2007.07.23
Posted by ☆에스비★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byulwind.com BlogIcon 별바람 2008.07.02 03: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슨 위로를 드려야할지는 모르겠지만 기운내세요 삔냥님! 그러고보니 아직도 삔냥님의 매력을 모르는 멍청한 회사들이 많군요. 삔냥님처럼 뛰어난 지식과 현명한 생각 그리고 거기에 사랑스러운 매력까지 더불어 갖춘 팔방미인도 드문데 말입니다.

    이러한 일들은 결국 삔냥님에게 좋은 경험이 되어 나중에는 어떤 시련에도 쓰러지지 않게 해주는 계기가 될거라고 믿습니다. 물론 저는 언제나 변함없이 이 자리에 서서 삔냥님을 계속 응원하겠습니다.

    그건 그렇고 남들이 보면 짖궂다 싶을 정도인 저에게 항상 따뜻하고 친절하게 대해주시는 삔냥님께 감사드려요, 그 감사드리는 마음에서 언제 맛있는 식사라도 대접해드리고 싶은데 삔냥님 생각은 어떠신지, 그리고 시간은 언제 여유가 있으신지 등등을 물어보고 싶어지네요. 서울에 한번 올라갈 일도 있구...

    제가 사는 이곳엔 비가 간간히 오고 있네요.
    삔냥님, 내일은 전국에 비가 온다고 하니 비도 조심하시고 감기도 조심하세요
    -언제나 삔냥님을 좋아하는 별바람 드림

  2. Favicon of http://daegul.tistory.com BlogIcon 데굴대굴 2008.07.02 10: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연히 잡은 책이 바로 지금 내가 필요한 책일 경우가 많더군요. 그래서 저는 책방에 가끔 갑니다. 저를 위해서 말이죠.

    • Favicon of http://merrysunshine.tistory.com BlogIcon ☆에스비★ 2008.07.02 21: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전 이상하게 책방에서는 책에 집중할 수가 없더라구요;;
      정말 맘에 들거나 가지고 다니면서 읽을 책이 아니면 또 잘 사질 않으니-_-
      이런 기회가 종종 있기를 빌어야지요^^

  3. Favicon of http://anygiven.tistory.com BlogIcon john 2008.07.02 17: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최근에 제 자신을 도무지 위로할 수가 없는 일이 있는데,
    공지영의 "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를 보니,
    조금은 위로가 되더군요. 아무도, 위로하지 못했고,
    내 자신도 하지 못했던 일이었는데...

    • Favicon of http://merrysunshine.tistory.com BlogIcon ☆에스비★ 2008.07.02 21: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가끔 그렇게 예상치 못한 곳에서 위로를 받는 경우가 있잖아요^^
      정말 친한 친구조차도 이해 못하는 일인데
      엉뚱하게 술자리에서 처음 만난 사람에게 위로받는다든지 하는..

  4. 2008.07.02 21: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merrysunshine.tistory.com BlogIcon ☆에스비★ 2008.07.02 21: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뭐...다른 분들에게도 이미 충분히 응원을 받았어요~
      어쨌든 감사드려요^^
      이렇게 시련을 하나 둘 넘다보면 조금씩 강해지겠지만,
      그러다 제가 무뎌져서,
      사소한 일상의 행복조차 느끼지 못하는 사람이 되면 어쩌나 걱정이 되긴 하네요~
      케세라세라~케세라세라~

  5. Favicon of http://byulwind.com BlogIcon 별바람 2008.07.03 01: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선 사랑스러운 삔냥님께 연락을 드리고 싶어도 연락처를 모릅니다. 삔냥님의 휴대폰번호를 알수 있는 영광을 저에게 주시겠습니까? 별다른 뜻은 없고 만나뵙기전에 전화나 문자로 삔냥님과 가까워지고 싶어서요. 아니면 메신저 주소라도..^-^

    아아~ 삔냥님께 이런 댓글을 드리게 되다니~ 그저 수줍+부끄입니다 *^^*

  6. Favicon of http://cksdn.net BlogIcon 찬우넷 2008.07.07 22: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그렇게 되었군요 -_-;
    저도 위로를... :

    전 얼마전에 중도에서 책을 빌렸답니다 ㅋㅋㅋ
    중도에서 책을 빌린것은 처음이라 몹시 두근두근했어염+_+*
    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중도 들어가 본것도 처음!

    • Favicon of http://merrysunshine.tistory.com BlogIcon ☆에스비★ 2008.07.08 08: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단 위로에 감사를...ㅋ
      그러고보니 저도 과도에 가 보긴 했지만,
      실제로 책은 한 번도 빌린 적이 없군뇨;;;
      저도 오늘부터 백도에서 공부하니까,
      공부하다 머리아프면 같이 2층에서 영화나 볼까요?ㅎㅎ

  7. Favicon of http://blog.naver.com/taiot BlogIcon 동수 2008.07.09 23: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왠지 모르겠는데 RSS에서 네 블로그가 짤려 있었네;
    해서 늦게 봤음..(이라고 해도 별로 늦은 것도 아니야!?)

    회사는.. 더 열심히 해서 더 좋은 곳으로 가길 바랄게.
    인생을 길게 보면 눈 앞의 어려움은 별 것 아니다, 라고 하더군 ^^;

    해서 요새는 학교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모양이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짤방.


'시간을 달리는 소녀'를 보다가 내 방에 있는 일명 '마의 쇼파'에서 잠이 들었다.
(얼마나 마의 쇼파냐면, 한 번 잠이 들면 최소 2시간이 흐르기 전에는 잠에서 헤어나올 수가 없다.)
빗소리를 자장가삼아 정신없이 자고 눈을 뜨니, 어느 새 바깥이 어둑어둑 땅거미가 내리고 있다.
문득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이제 어지간히 놀았나보다.

지난 학기동안, 너무나 지쳐있었다.
내가 하고 싶었던 공부를 해서 좋았던 것도 있었지만,
너무나 새로운 일들을 한꺼번에 하느라 신체적 정신적으로 축이 나 있었던 것도 사실.
그리고 사람 마음이 사람 마음대로 안된다는(먼소리여ㅡ_ㅡ) 사실을 온 몸으로 체득했던 학기인 데다가,
다들 졸업을 하는 데도 혼자 학교에 남아있어야 한다는 조급함에 혼자서 스트레스를 만들어 받았던 학기이기도.

방학을 했음에도 질질 끄는 팀플과 레폿이 있었고, 그것들이 끝나고 채 되지도 않아 시작된 계절학기.
참 많은 계획을 세워놓은 방학이었는데 제대로 시작한 건 하나도 없다.
역시나 지난 학기에 지나치게 에너지가 고갈되었던 탓일까.
8월이 있을 컬러리스트 산업기사 자격증 시험을 치려고 했으나 아직 1장도 제대로 공부하지 못 한 탓에,
그냥 미뤄버리고 말았고,
학기 중에 스펀지 한 번 제대로 잡지 못해 방학만 하면 열심히 핸드페인팅을 하려고 했으나,
아직 마땅한 티셔츠도 찾지 못했다.
서양미술사에 끼워놓은 책갈피는 며칠 째 그대로.
방학을 한 후 도서관에조차 한 번도 가지 못했다.
아침에는 늦잠을 자는 덕분에 오전 공부를 못하고, 수업 마치고 집에 오면 쉬기 바빴다.
그렇게 게으르게 여태껏 지내오니, 나름 그게 휴식이 되었던 듯.
드디어 오늘, 정신이 깨어난다.

마치 기나긴 겨울잠을 자고 깬 것 같은 이 기분.
이제 조금씩 밀린 일을 해야겠다.
유럽 여행 갈 준비도 좀 하고, 계절학기 공부도 좀 하고, 패션뉴스도 좀 보고, 그림도 좀 그리고, 책도 좀 읽고.
넋을 놓고 앉아있기에 여름은 너무 짧으니까.






사족. puremoa님 책이 나왔습니다. 책 제목은 [여행ing]에요.
Posted by ☆에스비★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lymei.net BlogIcon 메이아이 2007.07.11 22: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꺼번에 여러가지를 하셨군요. 많이 힘드셨겠어요.

  2. 2007.07.11 22: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3. Favicon of http://blog.daum.net/evered BlogIcon 호갱 2007.07.11 23: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오늘 밀린 빨래를 했습니다...쿨룩~

  4. Favicon of http://blog.naver.com/taiot BlogIcon 동수 2007.07.11 23: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난 그다지 지쳐있지는 않았고, 학기중에 너무 놀지를 않아서 요즘 집에서 몰아서 놀고 있다. 슬슬 그만 놀때가 되었는데...

  5. 2007.07.12 00: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6. Favicon of http://www.sky1piece.net BlogIcon sky1piece 2007.07.12 09: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열심히 공부 하신걸 너무 놀았다 라고 표현 하시는거군요...
    저같으면 와~나 너무 잘했어 그동안~ 이라고 하고 앉아 있었을듯... (__)
    대단하십니다~

  7. Favicon of http://cksdn.tistory.com BlogIcon 찬우넷 2007.07.12 13: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도 열심히 하다가 방학하고 잠깐 쉬는것은 휴식도 되고 좋잖아요 :)
    3년 가까이 쉬다보니까-
    뭘 시작하려해도 집중도 잘안되고 어렵답니다ㅜㅜ

  8. Favicon of http://toice.net BlogIcon toice 2007.07.12 22: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새 왜이렇게 졸린지 모르겠어요 후우 -ㅅ- 낮잠 자고 싶어요! 밤에 자는것보다 낮에 자는게 왠지 더 개운한.. -_- 잠도 더 잘오고..

  9. Favicon of http://www.baboondal.net BlogIcon www.바보온달.net 2007.07.13 06: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간을 달리는 소녀가되보심이 어떨란지 무거우셔서 안될려나? 퍼버벅

  10. Favicon of http://nobr.tistory.com BlogIcon 에스 비 2007.07.13 13: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이번 겨울에는 계절학기 들어야할것같은데 말이죠. 공부안하고 학점 잘나오는 노하우 없을까요.

  11. Favicon of http://www.ncfly.net/ BlogIcon NC_Fly 2007.07.15 22: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럽여행 >ㅁ<///////////
    부러워요 부러워요 ~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해외 유명 속옷 브랜드 중에 Victoria's Secret이라는 브랜드가 있다. 손바닥보다 클랑말랑한 빤스 쪼가리 하나에 5만원씩 해 대는 꽤나 고가의 브랜드다. 가격도 가격이지만, 텔레비전에서 우연히 보게 되었던 패션쇼가 나를 사로잡았다. 그 특유의 깜찍발랄하면서도 묘하게 섹시한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더랬다.

    그런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상품과 브랜드명이 아이러니컬하다. 섹시하고 도발적인 이미지의 속옷 브랜드에 빅토리아라는 극도의 보수적인 이름이라니...어쩌면 그래서 빅토리아의 '비밀'인지도 모른다. 작가 역시 그런 아이러니를 느꼈던 것이다.

    빅토리아 시대는 상당히 모순적인 시대이다. 산업혁명 이후 중산계층이 부유해지면서 신분상승을 꾀하였고, 그러한 여파로 지나치게 형식적인 문화가 생겨났다. 기독교의 기반 위에 경건한 도덕주의가 꽃을 피웠지만, 이 때만큼 성병이 유행했던 시기도 없었을 만큼 속으로는 타락했던 시기였다. 엄숙한 기독교 신앙을 강조하고 과학의 발달로 합리성을 추구했지만, 동시에 비(非)서양 문화들이 소개되면서 이교도적인 문물 역시 빠르게 흡수하였고, 신고전주의의 영향을 받아 그리스 신화에 관심이 높았던 시기이다. 여왕의 통치 하에 브론티 자매나 앨리엇 등의 여류작가의 활동이 두드러지기도 했지만, 여성의 성적 욕망은 억압되어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했으며, 결혼한 여성에게는 아무런 권리도 의무도 지워지지 않는, 여성에게 있어서는 감옥과도 같은 시대였다.

    이 책은 당대의 그림 속에 나타난 여성들과, 여성들이 출현한 그림들을 살펴보면서 빅토리아 시대에 대한 설명을 하고자 한다. 그림 속에 나타나는, 억압된 여성의 지위와 감정과 욕망을 나타내는 수 많은 상징들을 통해 그 시대를 설명하고자 한다.

(클릭)빅토리아 시대의 여성들.


    이런 그림들을 보면서 뼛속까지 공감하는 것은 단지 내가 여성이기 때문일까. 비록 많이 완화되었다고는 하지만 어쩌면 세상에는 아직도 빅토리아 시대의 잣대들이 존재하는지도 모른다. 어쩌면 사랑받고 싶은 것은 여성의 본능일지도 모른다. 어쩌면 그 시대에도 사랑은 아픈 것이었을는지도 모른다. 어쩌면 내 안에 존재하는 수동적인 여성이 그림에 반응하는지도 모른다. 그래서 그토록 그림이 아름다워보이는가보다.

    그림 속에 숨겨진 절절한 이야기들.



그리고 요건 뽀~나~스

(클릭)Victoria&#39;s Secret 2005 Runway


'놀이터 > [Books & Movies]'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추격자  (14) 2008.02.29
트랜스포머  (42) 2007.07.23
[드라마]Dexter  (30) 2007.06.26
빅토리아의 비밀  (29) 2007.05.02
신기생뎐  (22) 2007.03.01
tvN 로맨스 헌터  (13) 2007.02.15
바람피기 좋은 날  (22) 2007.02.13
Posted by ☆에스비★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software.tistory.com BlogIcon 별바람 2007.05.02 07: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Victoria's Secret 2005 Runway 사진을 봤는데..
    아무런 느낌도 안오는 저는 무엇일까요 'ㅁ'
    전 서양 처자들은 안좋아하는 타입인데..그래서 그런건가 봐요..
    중요한건 전 삔냥님이 더 예쁘고 더 좋다는 사실~
    완전소중 삔냥공주님의 매력에 홀딱 빠져버린 별바람드림♡(부끄부끄)

  2. Favicon of http://www.ryuindiary.net BlogIcon Ryuin 2007.05.02 08: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잘쓰시네요..^^ 저도 뭐라 적고 싶긴한데..
    표현이 서툴르네요..^^ 사진도 잘보고 갑니다.. ㅡㅡ;;

  3. Favicon of http://blog.naver.com/taiot BlogIcon 동수 2007.05.02 10: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좀 어렵지만 푸코의 <<성의 역사>>도 같이 읽어볼만 하지. 빅토리아 시대의 모순적인 성적 억압을 잘 설명해주지.

  4. Favicon of http://www.daegul.com BlogIcon 데굴대굴 2007.05.02 14: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실용적이지 못하므로 좋은 제품이라 볼 수 없음. -_-a

    • Favicon of http://merrysunshine.net BlogIcon ☆삔냥★ 2007.05.02 14: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모델이 안경을 쓰지 않았기 때문이 아니라요?

    • Favicon of http://www.daegul.com BlogIcon 데굴대굴 2007.05.03 17: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진정한 아름다움은 속옷에 있는게 아니라 맑은 마음에서 시작하는겁니다. 사람의 마음을 잘 보이게하는게 눈이라고 하는데, 그 눈을 더더욱 돋보이게 하고 도드라지게 감춰줄수 있는 안경이야말로 진정한 아름다움이건만, 이 아름다움을 무시하고 옷만 보여주는 패션쇼란.....


      음... 정상이군요. 다들 안경에 신경써서 옷을 못보게되면 패션쇼가 곤란해지니까요.

  5. Favicon of http://impress.pe.kr BlogIcon 정호씨ㅡ_-)b 2007.05.02 16: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삔냥님의 백마라는 표현이 참.....ㅋㅋㅋㅋㅋ
    원래 남자란 낮에는 조숙하고 참한 여성이지만 밤에는 요녀가 되길 바라잖아요. 서양 사람들도 그런게 아니었을까하는....ㅋ

  6. Favicon of http://lymei.net BlogIcon 메이아이 2007.05.02 19: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많이 공감됩니다. 어째서 예전부터 여자는 꼭 눌렸는지 하는 불만도 많지요.

  7. Favicon of http://elais.tistory.com BlogIcon elyu 2007.05.02 22: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가끔 온스타일에서 하는 빅토리아스 시크릿 런웨이를 보는데..
    너무 좋아요 _ 모델들 몸매가..//_//

  8. Favicon of http://software.tistory.com BlogIcon 별바람 2007.05.02 23: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이만 꿈나라로..
    완전소중! 완소녀! 어여쁘신 삔냥공주님도
    좋은밤 보내시고 예쁜 꿈 꾸세요~
    전 꿈속에서도 삔냥공주님을 생각하겠습니당♡
    삔냥님에게 홀딱 빠져버린 별바람 이만 물러갑니다~(수줍부끄)

  9. Favicon of http://drzekil.tistory.com BlogIcon drzekil 2007.05.02 23: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흠..
    무슨 이야기인지 잘 모르겠군요..
    어려운 이야기 뒤에 좋은 그림..
    그 속에도 무언가 모순이..

  10. Favicon of http://tablo.tistory.com BlogIcon tablo 2007.05.03 01: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어질어질;;
    오랜만에 국사책을 편 느낌입니다.@_@)z

  11. Favicon of http://skygum.tistory.com BlogIcon 백마탄환자™ 2007.05.03 02: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과 전혀 무관하지만
    http://skygum.tistory.com/attachment/cl128.png

    누가 삔냥님을 애타게 찾나봐요.
    제 블로그 리퍼러에 이런 것이..-.-

  12. Favicon of http://nabilove.net BlogIcon 나비 2007.05.03 02: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지막 보너스에만 관심이 -ㅅ-ㅋ 2005년이라 타이라도 보이네요..ㅋㅋ

  13. Favicon of http://puremoa.net BlogIcon puremoa 2007.05.03 22: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림이야기는 참 재미있어요..^^

    뽀너스 언니들은 참 건장한 체격이네요 ㅋㅋㅋ

  14. Favicon of http://neutrino37.egloos.com BlogIcon 무한검제 2007.05.03 23: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신기한 주제인데요..ㅋ
    남자들 뿐인 공대에선 접하기 힘든 주제이지요.
    덕분에 잘 봤습니다.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벤트 경품과 함께 기념샷~


얼마 전, Hee님 블로그의 이벤트에 당첨되는 행운이 찾아왔다.
그리고 Hee님과 직접 만나 선물을 전달받는 호사도 누려 보았다~~음화화화화!!!
그 당시 내가 읽고 있었던 '마녀 문화사'를 유심히 쳐다보시는 Hee님 앞에서 아무 생각 없이 '저는 소설을 안읽어요'라고 당당하게 말 해 버린 삔냥. 무안한 듯 수줍게 책을 내미는 Hee님의 손길에 머쓱해져 버렸다.(Hee님, 죄송해요~ 삔냥 대뇌피질에는 주름이 부족해서 당최 생각이란 걸 잘 하지 않는답니다;;) 선물이라면 양잿물도 땡큐를 외치며 원샷을 하는 삔냥, 여자라 대머리 될 일은 없을 거라고 안심을 하며 짬짬이 신기생뎐을 읽기 시작했다.

한국 소설은 양귀자의 '모순' 이후로는 손을 뗀 지라, 그 특유의 애달프고 걸죽함에 당황하는 것도 잠시, 이내 책장이 술술 넘어갔다. 한참을 읽지 않았다. 시를 읽었으면 읽었지, 소설을 읽지 않았다. 한국 소설 속 고요한 정적과 은근하게 배어나오는 작가의 한에 가슴이 차르르 떨리는 느낌이 싫고, 책 속에서 옮아붙어 떨어지지 않는 애달픈 한스러움에 몇 날을 멍하니 혼을 빼 놓는 내가 싫어서. 오래도록 살아 온 타지에는 없는 한(恨)이라는 정서에 대한 나의 면역력은 택도 없이 낮아서 극소량만 주입해도 오래도록 열병이 식을 줄을 몰랐다. 밝은 빛만을 추구하는 불나방같은 나에게는 어울리지 않는 애틋하고 아릿한, 체념 석인 정서. 송사리처럼 요리조리 피해만 다니다가 제대로 촘촘한 그물을 만났다.

리뷰를 쓰기까지, 참 많은 고민을 했다. 내게 이 책을 선물한 Hee님은 어떤 느낌으로 책을 읽어내려 갔을까. 이 책을 선물하기로 마음먹었을 때, 받은 사람이 책 속에서 무엇을 발견하기를 원했던 것일까. 선물 받은 책은 그래서 조심스럽다. 지금 이 글을 쓰면서도 과연 내가 잘 하고 있는 것인지 궁금하고 조금 두렵지만, 용기를 내어 본다. 나는, 사랑과 한을 보았다.

"기생은 마음에 굳은살이 배겨 송판처럼 딱딱해져야 온전한 기생으로 완성이 된단다. 송판처럼 딱딱해진 다음에야 몸도 마음도 물처럼 부드럽게 열릴 수가 있는 법이거든. 정을 둔 곳이 있고 없고는 나중 일이다. 나는......남자를 믿지 않았다."
(중략)
" 남자를 믿은 적이 없으니 그들이 날 버려도 배반을 해도 난 언제나 모든 걸 내줄 수가 있었다. 남자를 부정하고 나니 모든 남자를 받아들일 수 있는 너른 품이 생기더라. 이게 내 사랑의 방식이었느니. 느들 보기엔 내 사랑이 물 위에 뜬 거품처럼 부질없어 보였는지 몰라도."
"......"
"뜬금없이 들리겠다만, 철새들이 한 철 머물다 가는 철새도래지라고 있지 않냐? 사계절 먹이가 풍부하고 추운 겨울에도 물이 얼지 않아서 철새들의 쉼터나 잠자리가 되어주는 을숙도나 주남저수지 같은 곳 말이다. 나는, 내 무릎이 남정네들에게 철새도래지 같은 그런 도래지가 되었으면 싶었구나.
더 이상 잃을 것도 없는 여인의 한 맺힌 사랑인가, 모든 것을 초월한 아가페적 사랑인가. 한 때는 내가 동경했던 사랑의 모양새다. 사심 없이 오는 사람을 맞이하고, 떠날 때 웃음지으며 보낼 줄 아는 사랑 말이다. 영변에 약산 진달래꽃 사뿐히 즈려밟고 가시오라는 귀여운 앙탈조차 초월해 버린, 그런 너른 사랑을 하고 싶었다. 그런데 슬프게도, 너른 곳은 춥더라. 오마담은 그 추운 곳에서 찬바람을 맞으며 꼿꼿이 서 있는 그런 인물이었다. 소리 하나를 친구삼고...... 극한에 치달으면 오히려 반대로 된다는 삶의 모순. 얼어죽는 사람은 죽기 직전에 따뜻함을 느끼고, 죽도록 불행한 사람에게 세상은 샤방샤방 장밋빛으로 보인다. 오마담 역시 그런 사람이었을 것이다.

이 사람아, 땅 위의 사랑이란 그런 것이지.
영화나 소설 속에서처럼 리얼리티가 심각하게 결여될 때에만 사랑은 그 이름값으로 간신히 아름답다네.
곧 죽어도 사랑이다.
소설을 보면 세상엔 이렇게나 사랑이 차고 넘친다. 그래서 소설을 안봐. 소설 속의 사랑타령을 보고 있자면 마음 주어서 아팠던 기억들이 스물스물 올라와 어느 새 심장 한 구석에 자리를 잡는다. 옛 사랑의 친구인 연민과 고독 역시 함께 올라와 혈관을 타고 몇 날 몇 일을 돌아다니겠지. 이번 건 후유증이 얼마나 갈까나.





Hee님, 좋은 책이었어요^^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놀이터 > [Books & Movies]' 카테고리의 다른 글

트랜스포머  (42) 2007.07.23
[드라마]Dexter  (30) 2007.06.26
빅토리아의 비밀  (29) 2007.05.02
신기생뎐  (22) 2007.03.01
tvN 로맨스 헌터  (13) 2007.02.15
바람피기 좋은 날  (22) 2007.02.13
단테의 신곡  (25) 2007.02.12
Posted by ☆에스비★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nabilove.net BlogIcon 나비 2007.03.01 13: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책선물~ 부러워요~~히히
    리뷰를 보니 고심해서 쓰신거 같고, 저도 한번쯤 보고파 지게끔 만드는 리뷰네요~ ㅎㅎ

  2. Favicon of http://blog.naver.com/taiot BlogIcon 박동수 2007.03.01 14: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난 소설이라면...너무 싫어서 ㅎㅎ

  3. Favicon of http://impress.pe.kr BlogIcon 정호씨ㅡ_-)b 2007.03.01 15: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소설은 안 읽어요;;;
    마음이 아플듯;;;;ㅋ

  4. Favicon of http://unjena.com/ BlogIcon Hee 2007.03.01 21: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솔직히 말하자면 저도 그 책 완독하진 않고..읽는 중입니다..
    읽어내려가고 얼마 안 지나서부터 별안간..이거다! 라는 생각에..
    선물(?)을 한 거지요..
    선물하는 책은 아무래도 타인의 취향을 고려해야 하기에 조심스럽습니다만..
    전 취향도 잘 모르던 상황이었기에 그냥 무턱대고 드렸던 거라...
    더더욱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만..잘 읽으셨다니 감사합니다 (__)
    삔냥님의 리뷰를 보니 어서 저도 완독하고 싶어지네요...:)

    • Favicon of http://merrysunshine.net BlogIcon ☆삔냥★ 2007.03.01 23: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워낙 중구난방으로 써 놔서 '도대체 무슨 내용이길래 리뷰가 이런거야?'라는 느낌이 더 가깝지 않을까요?ㅎㅎ
      어쨌든 여운이 오래 갈 듯 하네요^^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ㅋ

  5. Favicon of http://drzekil.tistory.com BlogIcon DrZekil 2007.03.01 23: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독서는 마음의 양식이죠.. 저도 작년부터 다시 책을 좀 읽으려고 노력하는데.. 잘 안되네요.. 올해들어서는 정말 책을 별로 못본듯 하네요..

  6. Favicon of http://software.tistory.com/ BlogIcon 별바람 2007.03.02 01: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화장하는 여자보단 책을 읽는 여자가 진정 아름다운 여자라고 했던가요..그나저나 통통한 볼살이 너무 귀여우신 삔냥님이십니다 매력적이예요 :)

  7. Favicon of http://www.rainydoll.com/ BlogIcon rainydoll 2007.03.02 01: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책선물을 받으셨군요! 저는 선물 중에 책을 가장 높은 등급으로 분류를 하고 있습니다. :D

    신기생뎐은 차마 다 읽지 못하고 책장을 덮었던 몇 안되는 책 중에 한 권입니다. 낯간지러워서 말이죠. ^^;

  8. Favicon of http://neutrino37.egloos.com BlogIcon 무한검제 2007.03.02 13: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책.. 재미있을꺼 같아요.. 한번 읽어봐야 할 듯.ㅋㅋ

    • Favicon of http://merrysunshine.net BlogIcon ☆삔냥★ 2007.03.02 15: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지금 중도 온 김에 찾아봤더니 어문학실에 있군요~~
      안타깝게도 과도에는 없다는거;;;
      한 번 보세요^^
      작가가 묘사를 맛깔나게 하더라구요~ㅎㅎ

  9. Favicon of http://toice.net BlogIcon toice 2007.03.02 21: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ee님 당황하셨겠는데요, 소설 드리는데 소설 안읽는다는 말이 무슨 의미일까 하고..;;

  10. Favicon of http://rover.tistory.com BlogIcon 방랑객 2007.03.07 22: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제가 활동하고 있는 카페에서 당첨이 되어서 받은 책을 읽고 있다죠ㅎㅎ
    암튼 당첨이란 참으로 기분좋은 일..(말하려던게 이게 아닌데;)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단테 알리기에리 | 양억관 | 황금부엉이 | 2004년 10월 05일




......다 읽고 난 후의 느낌이라 하면, 뭐...



그래서 지옥에 안 가는 사람은 누구냐? 정도이려나







명작을 폄하하려는 의도가 아니고, 아는게 없어서 행간을 읽지 못했다고나 할까.


학교에서 누군가를 기다리다가 시간 때우기 용으로 빌린 책이었다.

원래는 다른 책을 빌리려고 했는데, 마침 내가 읽고자 하는 책들은 죄다 대출중.

이 책도 '귀여운 여인'을 찾다가 우연히 발견해서 충동적으로 빌린 책이었다.

르네상스에 대한 지식도 없고, 기독교에 대한 지식도 얕고, 게다가 기호학, 암호학은 더더욱 모르니,

나에게는 상당히 버거운 책이었다.

만약 판타지 일러스트의 아버지인 구스타브 도레의 그림마저 없었더라면

나는 이 책을 진작에 덮어버렸을지도 모른다.



역시 아직 나에게 이 정도의 고전은 무리인 걸까.



공부 좀 더 하고 재도전해야지!!!



'놀이터 > [Books & Movies]'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기생뎐  (22) 2007.03.01
tvN 로맨스 헌터  (13) 2007.02.15
바람피기 좋은 날  (22) 2007.02.13
단테의 신곡  (25) 2007.02.12
최강로맨스  (18) 2007.02.10
클릭  (10) 2007.02.01
렌트  (10) 2007.01.27
Posted by ☆에스비★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blog.naver.com/taiot.do BlogIcon 박동수 2007.02.12 01: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흠...역시 이런건 책내용보다는 일러스트지ㅋ

  2. Favicon of http://poemen.com BlogIcon Yusio 2007.02.12 01: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간때우기용으로 빌리시기엔..
    이책은 너무 어려운데요^^..

    저는 이책을 취침데용으로 일주일 정도 쓰다..
    결국은 다 읽지도 못하고.. 덮었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은 조금 발전했으니..
    읽힐려나~~^^;;

    지금도 힘들것 같은데요..

  3. Favicon of http://software.tistory.com/ BlogIcon 별바람 2007.02.12 01: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야..이런책도 읽으시고..대단하십니다. 전 주로 컴퓨터책이나 몇몇 베스트셀러 책만을 주로 읽다보니..흠흠 그건그렇고 이런 책은 잠자기 용으로도 제격일듯..합니다 잘때 베개로 쓴다던가..-_-;;

  4. Favicon of http://www.rainydoll.com/ BlogIcon rainydoll 2007.02.12 01: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처음 전공강의를 받았을때 학생들에게 단테의 원서를 한권씩 선물하면서 다음 시간까지 다 읽어오라던 교수님이 생각나네요. 그때는 욕하고 화냈으면서도 지금 생각해보면 그냥 추억 정도...

    그래도 정 붙이고 읽으면 꽤나 멋진 책이에요. :)

    • Favicon of http://merrysunshine.net BlogIcon ☆삔냥★ 2007.02.12 01: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원서..쿨럭;;;
      상당히 하드하게 수업하시는 교수님이신 듯;;;ㅋ
      정 안붙여도 꽤나 멋진 책일 듯 한데,
      도대체 이해를 못해서;ㅁ;

  5. Favicon of http://gowithme.tistory.com BlogIcon gowithme 2007.02.12 11: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마... 당시의 문화와 기호를 알면
    상당히 재미있을 것같기는 하지만...
    저도 아직 안읽었기 때문에... 쿨럭...

  6. Favicon of http://chaekit.com/wany/ BlogIcon 와니 2007.02.12 12: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쪽에 약한 저는 제목만 보고
    단테가 신곡 냈나? 라고 생각이 들었네요;

  7. Favicon of http://vluu.tistory.com BlogIcon 산마루 2007.02.12 13: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단테의 신곡이라..
    아마도 초딩시절에 읽은 책인듯..ㅎㅎ
    (초딩시절에 도데체 책이 제대로 읽어나졌겠습니까?)
    따라서, 제목만 아는 수준으로 죽을수밖에 없는 명작이네요..ㅋ
    다시 읽을 일은 절대로 없을것 같고..ㅠ.ㅠ(아..가는 인생..)

    • Favicon of http://merrysunshine.net BlogIcon ☆삔냥★ 2007.02.12 14: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니, 이걸 초딩시절에?
      초딩때 만화 천로역정을 본 적이 있는데,
      정말 단지 만화라서 봤을 뿐이었어요;;;
      파우스트도 봐야되는데 말이지요;;

    • Favicon of http://vluu.tistory.com BlogIcon 산마루 2007.02.12 18: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초딩때 파우스트도 읽었습니다.ㅎㅎ
      뒈체 이 귀신이야기가 뭔가?? 하면서 읽었겠죠 아마?
      우리 어릴적엔 텔레비전도 없고 ((쿨럭~))
      라디오 듣고 책읽는게 전부였으니 이해하십쇼^^

  8. Favicon of http://lymei.net BlogIcon 메이아이 2007.02.12 17: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백화점에 갔다가 충동구매로 샀던 책이네요. 저는 재밌게 봤습니다.
    물론 그게 정통 '신곡'이 아니라 '풀어쓴' 것이기에 시 형태가 아니라 일종의 소설 형태였기 때문이기도 하겠군요.

  9. Favicon of http://www.deok.co.kr BlogIcon 덕이 2007.02.12 19: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제가 읽으면 바로 우주유영하겠는걸요ㅋ
    작은 관심조차 없는 상태에서 읽으면 몇 페이지 읽다 덮어버릴 듯ㅡ,.ㅡ)~

  10. Favicon of http://rover.tistory.com BlogIcon 방랑객 2007.02.13 11: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딱 그거네요 지옥에 안 가는 사람은 누구려나ㅋㅋㅋ
    -_-뭐 전 나름 재밌게 봤다고 하면.. 돌 맞으려나요;
    제 블로그를 둘러보시면 알겠지만 최근 천국이나 뭐 그런거에 관심이 생겼어서.. 여러가지를 찾아보던 중 이 책도 다시 한번 읽어봤드랬죠

    고전이니 뭐니 그런 어려운 거 떠나서.. 흥미롭게 읽으면 좋을 듯 하네요 ^ ^

    • Favicon of http://merrysunshine.net BlogIcon ☆삔냥★ 2007.02.13 14: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역시 학문적 소양이 뛰어나신 방랑객님!!!
      저는 처음에는 흥미롭게 보다가 점점 미간에 세로줄이 생기고,
      조금씩 표정이 일그러지더니, 나중에는 머리를 쥐어뜯으며 보았..;;

  11. Favicon of http://ruhaus.com BlogIcon 루돌프 2007.02.13 12: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_-;
    내가 지옥에 안가면 누가 가리!
    (응?;;)

  12. Favicon of http://unjena.com/ BlogIcon Hee 2007.02.13 23: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전 이거 보다가...중간쯤에서 번번히 덮어버렸답니다;
    아직 수양이 부족해요...흑...

폴케테게토프| 장혜경| 예담| 2006.11.06 | 167p




태양이 일어나 하늘의 무대에서 달을 쫓아버리는 새벽이 오면
나무와 바위의 문이 열리고 그 안에서 요정들이 몰려나온다.
신비한 식물의 씨앗을 찾아야 할 시간이 된 것이다.




마음에 쏙 드는 프롤로그에, '동화'라는 이름을 내걸고 있어서 읽어 본 책.
(동화, 신화, 전설, 민담 등등에 사족을 못 쓰는 삔냥이다.)
부제는 [삶의 지혜가 담긴 아름답고 신비한 허브이야기].
아름답고 신비하다길래 더 구미가 당겼다.

서평을 한 마디로 줄이자면 '동화로 풀어 쓴 허브학'정도가 적당하지 않나 싶다.
워낙 굵직한 동화나 전설 등등을 많이 접한 나에게는 딱히 신비로운 이야기는 없어 보였다.
유럽에서 구전되어 오는 식물 이야기들을 묶어놓았다고 하는데, 이야기들이 다소 허무하다.
하지만 동화를 읽다 보면 왠지 허브 향이 풍기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나 해야 할까.
허브에 대한 궁금증이 모락모락 피어오른다고 해야 할까.
어쩌면 너무나 착한 동화들만 모아놓았기 때문에 임팩트가 덜했는지도 모른다.
(나는 뭘 기대한걸까;;)

중학교 때 기류 미사오의 [알고보면 무시무시한 그림동화]를 읽고는 꽤나 큰 충격을 받았었다.
(책 딱지에 19세 미만 구독 불가라고 적혀 있지만, 도서 선생님의 허락 하에 읽었다.)
그 책을 읽은 이후였던 것 같다.
조금 기괴하고 삐딱한 동화들을 좋아하기 시작했던 것은.
사실, 그 책을 읽고 나서는 다른 각색 동화들은 나에게 전혀 충격을 주지 못했다.
(흑설공주 이야기도 보면서 '생각보다 덜 참신해'라고 느꼈다.)
어쩌면 나는 식물동화에서도 그런 것을 기대했는지도 모른다.
그런데 이 책, '동화'라는 고정관념에 너무 충실해 주시는 바람에 살짝쿵 당황했다.
읽으면서 전혀 '생각'이라는 것을 할 수도 없고, 할 필요도 없다.

그냥, 허브차 한 잔 마신다는 생각으로 읽기 좋은 가벼운 책이었다.


오랜만이다, 이렇게 가볍게 책장을 넘긴 건.





'놀이터 > [Books & Movies]' 카테고리의 다른 글

렌트  (10) 2007.01.27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  (6) 2007.01.27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10) 2007.01.21
식물동화  (10) 2007.01.18
초콜릿(Chocolat)  (12) 2007.01.08
호로비츠를 위하여  (8) 2007.01.01
천하장사 마돈나  (4) 2006.12.31
Posted by ☆에스비★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think.yrots.com/ BlogIcon 이로츠 2007.01.18 07: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향기좋은 허브 _ ;;;;

  2. Favicon of http://think.yrots.com/ BlogIcon 이로츠 2007.01.18 09: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허브 좋죠~ ㅋ_ㅋ

  3. Favicon of http://www.crazybug.net/ BlogIcon 하얀기적 2007.01.18 18: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허브차는 향이좀 강한거 같더군요 :)

  4. Favicon of http://gomguru.tistory.com BlogIcon 비탈길 2007.01.20 02: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알고보면... 은 저도 엄청 충격이었습니다.;

  5. Favicon of http://think.yrots.com BlogIcon 이로츠 2007.01.20 14: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허브를 살려주셍~ 꺄악~ >_<

방학 중 읽고자 하는 책들의 목록이다.

[논쟁에서 이기는 38가지 방법] 쇼펜하우어
[미의 역사] 에코
[새로움의 충격] 로버트 휴즈
[순수 이성 비판, 이성을 법정에 세우다] 진은영
[만화의 이해], [만화의 미래] 스콧 맥클루드
[미녀와 야수, 그리고 인간] 김용석
[매직트리] 메리언 다이아몬드
[건축의 ABC] O'Gorman JF
[건축이론의 창조] Lang J
[몸 그 생명의 신비] 최달수
[철학과 굴뚝청소부] 이진경
[스트레스- 보이지 않는 그림자] 크리스토프 앙드레
[문화부족의 사회- 히피에서 폐인까지] 이동연
[500년 조선 왕조 복식] 한국의상협회
[한국 복식사 연구] 유희경
[우리 옷나라] 석주선
[디자인과 인간심리], [생각있는 디자인], Donald A.Norman
[예술심리학] Ellen Winner
[입체조형] 이석우
[누드포즈의 입문] 네키시 타다시
[제 9의 예술 만화] 라카쌩 프랜시스
[맨워칭], [털 없는 원숭이] 데즈먼드 모리스
[BODY LANGUAGE] 앨런 피즈
[느끼는 뇌] 조지프 르두


그 외...

꿈의 해석
유쾌한 심리학
설득의 심리학
카네기 인간관계론
세계 신화(북유럽+인도+중국+일본+길가메시 서사시...)
원형과 신화
D&D 3.5 룰북
마케팅 관련 도서
영어 원서들
장미의 이름+ 기호학, 암호학 관련 도서
기타 몇몇 논문들....






으허허허...엄청나구나~0~

원래 이번 방학 중에 계획했던 것이 전공에 대한 깊은 이해와 디자인 공부, 마케팅 공부, 그리고 언어공부였다.
꿈이 큰 걸까;;;
전공 공부는 내가 지난 2년을 너무 놀았기 때문에 좀 더 기본기를 탄탄히 하기 위함이고
(그래도 어디 가서 전공에 대해서 설명할 수 있을 정도는 되어야...;;;)
전공을 깊이 이해하려면 철학 공부도 해야겠더라는...
그리고 예전에 신화 스터디 하던 것을 이어가고자 함과 더불어 정 아저씨(Carl Jung(칼 융))의 생각을 좀 더 잘 이해하고자 함이었다.
디자인은 주로 의류디자인을 생각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계속 핸드페인팅 쪽으로 내 끼를 발산하려면 필요하겠다는 생각과 함께, 그래도 일단 연계전공 신청을 해 놓았으니 수업 듣기 전에 예습을 하고자 하는 마음에...
마케팅 역시 전공과 관련해서, 내가 가고 싶은 대학원이 소비자 광고 심리 대학원이다보니...
그리고 요즘은 경제나 경영 쪽은 기본으로 배워야 공부하기 수월한 것 같다.


이렇게 써 놓고 보니 무슨 내가 공부벌레 같잖아ㅡ_ㅡ;;
이러면서 정작 내가 들고다니는 책은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라니...;;;
이제 해야지!!!!!!!!;;;;;;;;
ㅠㅠ




<2007.01.14일 추가버전>

왕자는 없다
내이름은 빨강
자극
식물동화
모모
지문사냥꾼
1개월만에 행복해지는 마법의 그림책-소장요망(예쁜 일러)
행복을 파는 외계인 미친 초록별에 오다.
월든
깜비돌리오 언덕에 앉아 그림을 그리다-소장요망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재탕
무소유-재탕
마케팅전쟁
패션시장조사
미술과범죄-소장요망
천년의 그림여행
데카메론
습관의 역사
쇼펜하우어 집단심리치료
유토피아
뇌의 기막힌 발견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
로마인 이야기



....ㅡ_ㅡ서점 한 번 갈 때마다 볼 책 리스트가 자꾸 생기는구나...ㅠㅠ

욘석들은 올해 안에만 읽으면 된다는 생각이다;;;





꿈을 낚는 마법사
렝켄의 비밀
자유의 감옥
살인의 해석
디자인에 집중하라
정복은 계속된다
광고와 설득 커뮤니케이션
핀볼 효과
독신의 수난사

'잡생각, 또는 브레인스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처음으로 해 보는 과외.  (19) 2007.01.14
20070114  (9) 2007.01.14
Young Tigers OB 신년 총회  (17) 2007.01.14
Book List  (26) 2007.01.13
악재가 겹치네, 아주 그냥.  (30) 2007.01.12
이기주의자의 사랑이다.  (10) 2007.01.11
빙판길ㅠㅠ  (20) 2007.01.10
Posted by ☆에스비★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skygum.tistory.com BlogIcon 백마탄환자™ 2007.01.13 12: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책 방학 때 다 못 읽는다에 한 표. -_-v

  2. O'Mrice 2007.01.13 13: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누드포즈의 입문은 이미 읽었다에 올인

  3. Favicon of http://badnom.com BlogIcon w0rm9 2007.01.13 17: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엄청난 독서량..을 목표로 하고 계시네요 :)

  4. Favicon of http://unjena.com/ BlogIcon Hee 2007.01.13 21: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역시 선책안의 레베루가 다르군요..레베루가..
    전 너무 쉬운 책들만 읽는 듯............................

    • Favicon of http://merrysunshine.net BlogIcon ☆삔냥★ 2007.01.13 22: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음음;;;소설은 근처에서 빌리기도 거시기하고,
      또 언제부턴가 책을 읽음의 목표가 지식의 습득을 위해서로 바껴서요;;
      그럼에도 읽어놓고 모른다는...;;

  5. Favicon of http://www.baboondal.net BlogIcon www.바보온달.net 2007.01.13 22: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O'Mrice님에게 한표..ㅋㄷㅋㄷ

  6. Favicon of http://neutrino37.egloos.com BlogIcon 무한검제 2007.01.13 22: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홋.. 한 5권정도 눈에 익은 책들이 있네요..
    길가메시 나름대로 재미있답니다..ㅋ

  7. 고형민 2007.01.13 23: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오오..니가 이런것도 만들줄 알고. 다시 봤다.ㅋㅋ 다음엔 스킨도 직접 함 만들어봐.

  8. Favicon of http://think.yrots.com/ BlogIcon 이로츠 2007.01.13 23: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으햐~~ 많이 읽으시는군요 ~ _

  9. Favicon of http://think.yrots.com/ BlogIcon 이로츠 2007.01.14 00: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읽으시고 좋은글 있으면 많~ 이 올려주세요. 후후후후후(퍼갈꺼에욧;; 퍽!!;; )

  10. Favicon of http://toice.net BlogIcon toice 2007.01.14 09: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누드포즈의 입문은 뭐예요 ㅎㅎ
    요즘 히치하이커 보시는군요? 저도 영화를 너무 재밌게 보는 바람에 책을 볼까 했는데 5권이라 안되겠다고 포기했어요 하하하 =_=;;

    • Favicon of http://merrysunshine.net BlogIcon ☆삔냥★ 2007.01.14 09: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ㅋㅋ만화같은 그림 그릴때 참고하는 책이에요~ㅎ
      저도 영화를 너무 재밌게 봐서 책을 질렀지요ㅡ_ㅡ
      때마침 교보에서 할인행사를 하더라구요~

  11. Favicon of http://toice.net BlogIcon toice 2007.01.15 10: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짜 저만큼 다 읽을수 있는겁니까? -_-;

  12. Favicon of http://ruhaus.com BlogIcon 루돌프 2007.01.15 11: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뭐 저정도 쯤은 맘먹고 본다면...-_-ㅋ
    저는 그냥 전역이나 어떻게 안되겠니.. ㅠㅠ

  13. Favicon of http://ruhaus.com BlogIcon 루돌프 2007.01.15 14: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디서 많이 들어보셨군요 -_-;;
    저도 후임들한테 많이 하는 말입니다;;;;;
    너는 이제 여름 두번 더 오면 나가겠네... 그런데 과연 그날이 올까?

    • Favicon of http://merrysunshine.net BlogIcon ☆삔냥★ 2007.01.15 20: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친구들 그렇게 많이 놀려먹었어요.ㅋ
      11월 29일 전역이었던 애한테 28일날 북핵 발사한다고 놀렸지요;;ㅋ
      아주 그냥 2월 28일에서 시간이 멈췄으면 좋겠어요.
      방학 좀 오래 하게ㅡ_ㅡ;;

메이아이님 블로그에서 가져왔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글쎄요;;;

저는 그닥 리더형이 아닌거 같은데 말이지요~

테스트 자체는 재미있네요...

어떻게 결과를 내는지 살짝 궁금하기도 하고...

책을 홍보하는 방법으로 썩 괜찮은 방법인거 같아요.

테스트를 해 보니 책 내용이 궁금해지는군요.

광화문 갈 일 있으면 교보에 들러서 한번 읽어봐야겠어요~

(하지만 그닥 사서 보기는 돈아까운 듯;;)
Posted by ☆에스비★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www.acoc.co.kr/surace BlogIcon 아르 2007.01.02 19: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이쿵 =ㅅ= 우리 군주님(...)

  2. Favicon of http://apples99.tistory.com BlogIcon 주스오빠 2007.01.02 19: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백기사로군요;;

  3. Favicon of http://neutrino37.egloos.com BlogIcon 무한검제 2007.01.02 21: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이것 보고 마음에 들어서 질러버렸어요..><
    저는 탐험가였나..ㅎ

  4. Favicon of http://lymei.net BlogIcon 메이아이 2007.01.02 21: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동생이 이 결과가 나왔을 때, 저는 부정하려 했고, 동생은 '오~~호호호' 하면서 기고만장해졌습니다...

  5. Favicon of http://unjena.com/ BlogIcon Hee 2007.01.02 22: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랑 똑같은 결과로군요 -ㅁ-;;
    결과는 그닥 안 내키지만..
    홍보방법은 괜찮은 것 같네요 ㅎㅎ


팀플때문에 어떻게 영감을 얻을까 하고 보게 된 책이다.
솔직히 이런책, 그다지 관심이 없어서ㅡ_ㅡ
그 유명한 화성남자 금성여자도 머릿말만 읽고 그냥 덮었다.

이 책의 특이한 점은, 여자와 남자의 생물학적인 차이를 바탕으로 썼다는 것.
남성은 오랜 옛날부터 '먹이추적자'로 활동했으므로,
그와 관련된 능력이 특화되었고,
여성은 '둥지 수호자'로서의 능력이 특화되었다는 것.
여기에 호르몬이 한몫 거들었고,
사회는 그런 여성과 남성의 생물학적인 차이를 '강화'해 주었다는 것.
그래서 남성과 여성이 그토록이나 다른 것이라고 이 책은 말한다.
뭐, 나도 비슷한 생각이다.

재미 있는 몇 구절만 인용해 볼까나?

화장실 두루말이 휴지를 바꾸는 데에는 남자 몇 명이 필요할까?
그건 알 수 없다. 그걸 바꾼 남자가 한명도 없었으므로.

아내는 나의 신사복 상의에 묻은 블론드 머리카락을 50미터 뒤에서도 알아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차를 집의 차고에 주차시킬 때는 차고벽을 들이박기가 일쑤지요

남자는 뒷골목의 미로에 접어들었다 하더라도 A에서 B에 이르는 길을 찾아갈 수 있다. 그러나 여러가지 화제를 동시다발적으로 말하는 여자들 사이에 놓이게 되면 완전히 길을 잃고 헤멜 것이다.

왜 모세는 사막을 방황하며 40년을 보냈나?
그가 길을 물어보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녀에 대한 자신의 사랑을 증명해 보이기 위해
그는 최고 높은 산을 올라갔고, 가장 깊은 바다를 헤엄쳤고,
가장 낣은 사막을 건너갔다.
그러나 그녀는 그를 떠났다.
그가 집에 있지 않았기 때문이다.

PMT(월경 전 긴장증세)여인과 테러리스트의 차이는 무엇인가?
테러리스트와는 협상이 가능하다.

섹스에 관한 한 여자는 이유가 있어야 하고, 남자는 장소만 있으면 된다.

약간 끝으로 갈수록 남자를 '호르몬과 본능의 노예'로 전락시키는 경향이 있고,
조금 여성우월적인 생각을 가지고 글을 쓴 것 같다는 느낌이 있지만,
그래도 대부분의 생각은 동의하는데 지장이 없었고,
여자들의 생각과 입장을 생물학적으로 꽤나 명쾌하게 해석했고,
그리고 중간중간 삽화나 에피소드를 적절하게 구성해서 지루하지 않게 썼더라.

이 책을 읽고 얻은 결론 두 가지.
첫째, 나는 생각보다 여성스럽다.ㅡ_ㅡ;;
둘째, 어쨌든 팀플과는 그다지 상관이 없다ㅡ_ㅡ;;;;;;;;
(하루종일 읽었는데 이를 어째;;;)

앨런과 바바라 피즈가 쓴 후속작
'거짓말을 하는 남자 눈물을 흘리는 여자'는 그냥 대충 훑어봤는데,
그것보다는 이 책이 더 나은 것 같다.

흥미로웠어.

'놀이터 > [Books & Movies]'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녀는 괴로워  (14) 2006.12.21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4) 2006.12.06
이터널 선샤인  (4) 2006.11.27
말을 듣지 않는 남자 지도를 읽지 못하는 여자  (6) 2006.11.26
프레스티지  (1) 2006.11.11
끝없는 이야기  (0) 2006.11.01
허니와 클로버  (7) 2006.10.20
Posted by ☆에스비★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O' Mrice 2006.11.26 23: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집 두루말이 화장지는 맨날 내가 채우는데...-_-;;
    (엄마와 여동생이 무심하다는...)

  2. O' Mrice 2006.11.26 23: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리미리 쟁겨놓는다는...

  3. Favicon of http://puremoa.net/blog BlogIcon puremoa 2006.11.27 02: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는 말도 잘 듣고 지도도 잘 보는데...ㅋㅋ

어느 한 곳에 꽂히면 완전 거기에 매달려 매진하는 스타일이다.
책이나 영화에도 예외가 없어, 필이 딱- 꽂혀벼리면 열번이고 스무번이고 리바이벌;;;
이 책은 처음 읽었을 때는 별 느낌이 없었는데,
우연한 기회에 두번, 세번 읽게 되었다가 나의 사랑을 받는 책.
중학교 때 재미있다고 입소문이 퍼진 책이어서, 학교 도서실에서 두 권으로 나누어진 것 중 1권을 빌려 봤는데,
2권을 빌려간 누군가가 죽어도 반납을 안해 중도 포기ㅡ_ㅡ
(뒷이야기가 궁금해서 밤잠을 못잤다;;)
그러다 우연히 고등학교때 2권을 빌려 봤는데, 1권 이야기가 생각이 안나더라;;;(당연하지!!)
그래서 다시 빌려봤다.
중고등학교때 나는 도서위원이라는 꽤나 권위있는(?) 위치에 있었기 때문에
한번에 책을 여러 권 빌려볼 수 있었다.
(사실 4권이 한계인데 7권까지 빌려서 짱박아놓고 읽은 적도 있다;;;
또한 거의 모든 책을 검열하기 때문에, 당시 빨간 딱지가 붙었던 [클레오파트라]라든지, [알고보면 무시무시한 그림동화]같은 책도 전부 섭렵;;;)
어쨌든 그렇게 접하게 된 책 속에는 정말로 무한한 상상의 세계가 펼쳐지고 있었다.
그 어마어마한 스케일이라니!
게다가 맨날 보던 식상한 놈들이 아닌, 듣도보도 못한 초면 몬스터들과의 짜릿한 만남!!!
원래 동화책같은 상상력을 자극하는 이야기를 굉장히, 아주 굉장히 좋아하는 나로서는
인생의 교본으로 삼아도 될만한 책이었다ㅡ_ㅡ
물론 식상한 부분도 군데군데 눈에 띄지만, 전혀 예측할 수 없는 책은 드물 듯 애교로 넘어가 줄 정도.
애석하게도 주위에 동화집을 좋아하는 사람이 없는 것 같아 딱히 권해줄 사람이 없다만...
롤링의 해리포터도 좋아하지만, 솔직히 미하엘 엔데 따라올려면 아직 갈길이 멀다고나 할까...ㅡ_ㅡ
(솔직히 포터군은 요즘 실망이야!)
참 이상하게도 엔데의 더 유명한 작품인 [모모]는 그렇게 읽고 싶은 생각도 안들고,
또 희한하게도 읽을만한 기회가 잘 오지 않는다.
언제 한 번 시간을 내서 읽어보기는 할 거지만...
내가 소장하고 있는 책 중에서 이영도 씨의 [눈물을 마시는 새] 다음으로 좋아하는 책.
가끔 눈마새가 지루하다 싶으면 한번씩 꺼내서 읽어준다.
아직 다섯 번 밖에 못읽었지만;;;
(눈마새는 한 열 두번 읽은 것 같다.)
또 요즘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에 빠져 있다보니....
(어쩌면 내가 선호하는 책의 랭크가 바뀔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다 읽으면 감상문 써서 올리겠다.)
하지만, [은하수...]는 SF형 판타지고,(이건 판타지야!!)
[눈마새]는 주제가 조금 무거운데다가 양장본 4권의 압박;;;
가끔 정말 가벼운 기분으로 집에서 차나 한 잔 하면서 읽을 수 있는 그런 책이라고나 할까?
(그러기엔 분량이 좀 많기는 하지만...)
아, 그냥 갑자기 성인노인 심리학 출첵용 글을 쓰다가,



나중에 내가 나이 들어서 책을 쓴다면

이런 책을 쓰고

싶다는 생각이 문득 들더라구~

'놀이터 > [Books & Movies]'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녀는 괴로워  (14) 2006.12.21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4) 2006.12.06
이터널 선샤인  (4) 2006.11.27
말을 듣지 않는 남자 지도를 읽지 못하는 여자  (6) 2006.11.26
프레스티지  (1) 2006.11.11
끝없는 이야기  (0) 2006.11.01
허니와 클로버  (7) 2006.10.20
Posted by ☆에스비★

댓글을 달아 주세요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