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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사람들

그간 이야기... 셤기간이라는 핑계로 저만치 미뤄두었던 사진 정리를 이제야 마쳤습니다. (그래봐야 열장 남짓;;;) 그간 이런저런 사소한 신변잡기들이 있었으나, 여러 번 포스팅이 귀찮은 관계로 한번에 가기로 합지요. 에스프레소 더블샷이 새로 나왔다는 광고를 보고 어떤 맛일까 상당히 궁금했다. 그래서 바로 옆에 스타벅스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캔으로 한번 마셔봤다. 가격은....의도적으로 잊어먹었다.(너무 비싸!!!!) 우선 미리 말하지만, 나는 커피 맛을 잘 모른다. 그러니 내 초코렛에 대한 포스팅만큼의 그런 깊은 이야기따위, 없다.ㅋㅋ 전반적으로 깔끔하고 깊은 맛. 내가 스타벅스에서 요걸 안먹어봐서 그 맛과도 비교가 안되지만, 어쨌든 '역시 브랜드네'라고 할 정도로 고소하고 깔끔한 맛이었다. 그래도...가격이 가격인지라 다.. 더보기
큰 산을 넘다;; 2주(중 거의 집중적으로 이틀)동안 매달려온 발표가 오늘 끝났다. 스킨쉽을 조작적 조건화로 감히 설명하려고 했더니 누가 말뚝을 박아 넣은 듯 머리가 묵직~허다;; 어쨌든 어제부터 정신없었던 듯;;; 우선 말년이라고 휴가 나온 병장님 비위 맞춰준답시고 점심을 사줬다. 우리 학교근처에서 가장 맛나는 파스타를 파는 리꼬네에서... 아직까지 seperation이 좀 덜 된 기분이지만... 역시 구관이 명관인지라 완전 편하다~헤헷 호두과자!!! 10개 1000원 인데 2000원에는 22개를 준단다~ 그래서 22개 샀더니 2개를 덤으로 더 주신다(아저씨 쎈쓰쟁이>0 더보기
지난주 일요일.... 벌써 일주일이나 흘렀구나....흐아아아아~0~ 시간이 쏜살보다 더 빨리 흐르는군요....흠흠 지난주에 신촌으로 쇼핑을 갔다왔지요... 겨울 옷이 다 떨어져서(?) 충전하러 갔습니다..ㅋㅋ 엄마가 코트랑 부츠 사라고 보내준 돈으로 이것저것 많이도 산 듯. 어쨌든 그날 함께해준 나의 친구 철수 친구 esperanza입니다!!ㅋㅋ 나의 전담 카운셀러라고 할까요? 지난주에 너무너무 힘들어서 전화로 이 아가씨를 붙들고 퍼엉퍼엉 울어버렸어요;;헤헤 ㅡ_ㅡ신촌에서 달려올 뻔 했습니다;;; 참, 정말, 매우, 무진장 좋아하는 친구에요. 초등학교때부터 항상 같이 놀았던 친구고, 내가 미술에 꿈을 품게 해 주었던 친구고, (그래놓고 본인은 정작 공대를 갔다는...) 속이 깊으면서도 화끈한 친구고, 또 타지에서 혼자라는 그.. 더보기
세상에서 가장 즐거운 팀플 냐하냐하~ 팀플이 이렇게 재미있을 줄이야...ㅋㅋㅋ 예전에 말했던 '연애심리학'수업(또는 '학습과 기억'이라고도 한다;;) 팀플을 했다. 간만에 사람 만나는 거라.. 또 요즘 한참 요리를 안해서 손이 근질거리던 차라 도시락을 쌌지요~ㅋㅋ 안타깝게도 먹을 자리가 없다;;; 오늘 학교 수시생들 셤이 있는 관계로 무진장 붐비는 학교...ㅠㅠ 그래서 맥도날드로 갔다..ㅋㅋ 사진 저 너머로... 참치김밥이 맛있는 쌍둥이네와, 사과소주가 맛있는 휘모리와... 해물떡볶이가 유명한 청학동이 보이는군..ㅋㅋ 어쨌든,,,, 여기서 죽치고 앉아있을랬으나... 사람들도 몰려들고, 장소도 시끄럽고 해서 1시쯤 자작나무로 옮겼다. 완전 죽이 잘 맞는 우리 조원들..ㅋㅋ 아흥흥흥흥~~~ 정말 급친해진 사람들입니다~쿄쿄쿄 주제가 주.. 더보기
과 MT를 다녀왔습니다!!!(1부) 워낙 과에서 소심한 아싸로 지내던 삔냥, 졸업을 1여 년 앞두고(뭐ㅡ_ㅡ더 다닐 수도 있고..) 과감하게 과 엠티에 참석했다. ....사실 그닥 생각이 없었는데, 현택선배의 권유에 의해 참석하기로 결정!!! 요즘 마음도 심난하고 해서 그냥 콧구멍에 바람도 쏘일 겸 가뿐하게 다녀왔다. 선발대가 고기를 국거리만큼 사갔다는 말에, 경동시장 살짝 들러 고기 7근 사들고 청량리로 달려갔다. (사실..노닥노닥 걸어갔다;;) 원래는 조금 싼 버스를 탈 계획이었으나, 날도 춥고 버스 언제 올지도 모르고 해서 그냥 기차를 탔다. 요즘 MT시즌인가봐... MT무리로 보이는 대학생들이 꽤나 보인다. 덕분에 좌석 못구해 입석으로 탔다. 그/러/나/ 매우 운이 좋게도 빈자리를 찾아서 대성리까지 편하게 앉아서 간 삔냥. 선배는 .. 더보기
과 MT를 다녀왔습니다!!!(2부) 고구마도 다 먹고...발 끝에 감각도 없고 해서 들어가서 놀기로 결정. 서로 아는 사람도 있고, 모르는 사람도 있고... 안에서 놀던 사람들은 대충 통성명도 하고 친해진 듯... 나는 아직 이름도 모르는데...;;;; 어쨌든 분위기도 쇄신하고 자리도 섞고자 '당신은 당신의 이웃을 사랑하십니까'라는 게임을 했는데... 원래 이 게임이 이렇게 전투적이고 폭력적인 게임이 아니라며? ㅡ_ㅡ사람이 날라가질 앉나... 니킥이 들어오질 않나.... 피를 말리는 게임이었다.;;;; 그리고 이어지는 윙크게임. 게임에 목숨 걸었다... 어느 수업시간보다도 진지한 이들..... 윙크 못하는 사람이 술래가 되면 대략 난감한 게임;; 나도 술래 한 번 했었는데, 탐정의 눈을 피해서 윙크를 하는게 꽤나 어려웠다.ㅋㅋ 역시 게임을.. 더보기
초등학교 동창님의 생일. 11월은 내 친한 사람들 생일이 모조리 몰려있는 달인듯. 덕분이 지출이 어마어마하다..ㅠㅠ 9일날은 초등학교때부터의 친분을 과시해 온 Esperanza양의 생일. 평일인데다가 수업도 무진장 늦게 끝나는 날이라 오늘로 미뤄서 만났다. 나와 마음을 터 놓고 있는 얘기 없는 얘기 모조리 다 하는, 심지어 서로의 속옷 사이즈까지 알고 있는 아가씨라, 뭔가 좀 해주고 싶었지만.. 요즘 여기저기 돈이 물 새듯 나가서 큰건 못해주고, 울 아가씨가 좋아하는 깡생이 사진이 가득한 달력 하나 샀다. 솔직히 맘 같아서는 더 좋은거 해주고 싶은데.... 나도 어서 돈 벌어야 겠다...ㅠㅠ 원래 좀 일찍 만나서 쇼핑도 하고, 구경도 하고, 즐겁게 놀려고 했으나, 우리 아가씨에게 감기님이 찾아오시는 바람에 저녁만 같이 먹기로 했.. 더보기
오~Friday Night~!! 조금 바쁘게 시작한 주말의 초입이었다. 어제, 그러니까 금요일이지. 바길의 두 빛나는 늙은이 덕스선배와 쩨께선배의 생일 빠~뤼가 있었다. 선물 비스끄무리한 거라도 해야될 거 같아서 고민의 고민을 거듭하다가, 퀴퀴한 두 남정네의 자취생활에 스파이스를 치고자, 잼과 마멀레이드로 결정!!! 섭 끝나고 홈플러스에 후딱 가서 재료를 사 왔다. 홈플러스에 갔더니, 이제 굴 시즌이 돌아오는지 팩으로 나온 굴 1+1 행사를 하길래 또 덥석 사왔다;;; 집에 오자마자 한팩 뜯어서 초고추장 듬뿍 찍어먹었다~ㅋㅋ 아~맛나맛나~ㅠ0ㅜ 굴 한 팩을 순식간에 뚝딱 해치우고는 잼 만들기 모드로 돌입!!!! 시간이 촉박해서 정신없이 만들었다;;; (그러다가 또 손 베일 뻔 했다;;허허;;;) 식히느라고 냉동실에 넣어놨다;;; 6시경.. 더보기
해피 할로윈~ ....이라곤 하지만.......... 작년, 제작년과는 전혀 다른 아주아주 노말한 포스의 저녁이었다ㅠㅠ 그래도 나름 오랜만에 사람들 볼 거라는 부푼 기대를 안고 있었는데... 참가 멤버가 4명이라는 소리에...털썩OTL 그래서 할로윈 파~티라기보다는... 할로윈을 명분삼아 친한사람들끼리 먹고 죽자!!!!!가 되어버린.... 원래 준비하려고 했던 메뉴는 터널 샌드위치, 단호박 그라탕, 초코바나나, 레몬홍차, 닭꼬치구이, 칠리 해산물 스파게티, 케이준 샐러드였지만... 사람이 대폭 줄어든 관계로, 단호박 그라탕, 떡볶이, 몬테크리스토, 초코바나나로 축소!!! 요게 단호박 그라탕. 그래도 할로윈인데 호박요리가 있어야 할거 같아서 넣어봤다. 나도 생전 첨보는 음식;;; 단호박이랑 고구마를 설탕 넣고 살짝 쪄서.. 더보기
기억 심리학 회식!!! ▲우리 테이블 사람들 조교분의 실수로 삼겹살 대신 생선조림을 먹어야 했지만... 그래도 자취생은 공짜밥이 마냥 좋기만 합니다~ㅋㅋ 어쩌다보니 구민모 선생님과 같은 테이블에 앉게 된 삔냥~ㅋ 원래 인지쪽에 거의 취미가 없음에도 선생님때문에 수업을 듣게 되었다는 비화도.... 어쨌든 밥도 황송한데, 좋은 말씀까지 너무 많이 들어서 마냥 감사합니다!!! 학기말에는 정말 컨디션 조절 자~알 하고 있다가 제대로 한 번 달려보겠습니다!!!ㅋㅋ 구민모 선생님 완전 좋아요!!!캬캬>0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