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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생각, 또는 브레인스톰

오늘은 왠지 기분이 좋은 날~♬ 어젯밤에 모처럼 이슬양을 살짜쿵 만나 주셨다~ 오늘 숙취로 조금 머리가 아프지만...그래도 왠지 모르게 상쾌한 하루!!>_< 피곤하지만 수업은 어지간히 급한 일이 있지 않고서야 빠지지 않으므로!!!(모범생~캬캬) 쌍콤하게 발걸음 옮겨 주시다. 게다가 어제 술집에서 몇년생이냐고 물어본 것에 힘입어!!! 오늘의 컨셉은 초딩!!!ㅋㅋ 베티붑 니트에 베이지 니트 가디건 입어 주시고~ 며칠 전에 그렸던 선샤인표 유치뽕 청바지에 발랄한 운동화~ㅋㅋ 거기에 머리는 약간 치우쳐 묶어주는 센스~ 어쨌든, 1교시 2교시 나름 즐겁고 재밌게 들었다. 3교시에 현선배와 듬양을 만나서 학관에서 간단하게 점심을 챙기고... 가나 쪼꼬렛 하나 사 들고 대강당 앞 벤치에서 신나게 수다를 떨다. 셋중에 혼자 4교시마저 공강인지라, 다.. 더보기
뱀파이어 타로 덱 대학교 1학년때 산 덱이다;;; (한 4년 됐네;;;) 주위 사람들 중에 타로 점을 보는 사람이 많아서 그 여파에 힘입어 사게 된 덱!!! 보통 다른 사람들은 시작을 할 때 라이더웨이트나 유니버셜로 시작하는데... 고놈들 그림이 참~ 노말해서 내 성이 안차더라;;; 결국 고민의 고민 끝에 두 개의 덱으로 압축 되었으니.... 바로 가데스(goddess)와 뱀파이어(vampire) 덱!!!가데스는 뭐랄까..조금 조용하고 고요하고 잔잔한 분위기의 덱이라면, 반대로 뱀파이어는 강렬하고 음침한 분위기의 덱. 너무나 다른 분위기의 두 덱이라 무진장 저울질을 했었다. 결국, 가디스는 셔플도 리딩도 너무 어렵다길래 뱀파이어로 결정!!!! 그/런/데/ 이놈의 덱도 리딩이 장난 아니다ㅡ_ㅡ 사람들이 왜 처음 시작할 때 .. 더보기
울지 말라 하지 마라 밤이 선물한 적막을 깨뜨리는 쿵쾅거리는 심장의 소리를 들어 본 적이 있는가. 귀기울여라. 그가 나에게 말하고 있다. 나는 살아 있노라고. 아래로 아래로 꺼져가는 내가 괴로워 신에게 물었다. 인생은 왜이리 힘이 든 것이냐고. 나는 왜 이토록이나 힘들어해야만 하는 것이냐고. 내가 너를 그렇게 만들었다. 신은 대답했다. 내가 인간을 기뻐하고 아파하고 슬퍼하고 즐거워하고 힘들어하고, 느끼고 생각하며 살아가는 존재로 창조했다. 그러니 안고 걸어라. 울지 말라 하지 마라. 눈물이 난다면 울어야지. 그것은 내가 살아있다는 증거인데 삶이 주는 자극에 충실하게 임하고 있다는 증거인데, 울지 말라 한다면 나는 눈을 감고 삶의 길을 걸어가야 하는가. 나는 울 것이다. 내가 감당해야 할 슬픔 깊숙이 탐색할 것이다. 그러나 나.. 더보기
발이 아파요ㅠㅠ 2년 전부터 신고 싶어서 벼르고 별렀던 신발;; 스타일은 참 맘에 드는데 치수가 작다..ㅠㅠ 예전에 큰엄마가 엄마 편하게 신으라고 준 신발인데, 엄마도 안신고 그냥 한국에 놔두고 갔다;; 이런 심플한 스타일의 신발이 참 갖고 싶은데, 막상 가서 돈을 주고 사려면 선뜻 손이 안가~ 예전에 한번 이 신발에 도전했다가 집 밖 열걸음 나오고 다시 들어가 갈아신었던...ㅠㅠ 아련한 추억이~ㅜ0ㅠ 오늘은 양말도 두껍게 신어서 안아프겠지~하고 신고 나갔는데.... 역시나...ㅠㅠ 공강 시간에 집에 와서 갈아신고 나갔다;;; 옥션에 올려서 팔아버릴까..;; 반나절 동안 인어공주가 된 느낌;; 아니면 신데렐라 언니던가;;; 나도 앞꿈치 뒷꿈치 잘라?! 더보기
보고 싶어요. 그런데 핑계거리가 없네...쩝... 더보기
나 지금 잘 하고 있는걸까? 문득, 정말 문득 드는 생각이다. 과연 나는 잘 하고 있는 것일까. 요즘 계속 산 속을 헤메는 기분이 든다. 잘 가고 있다고 생각한 길에서 조금만 이탈해도 영 다른 길로 가 버리는... 내가 잘 하고 있는 것 같지는 않다. 머리 뚜껑 반은 열어놓고 정신을 줄줄 흘리고 다니는 느낌. 답이 없는 것들에 대해서 너무 열심히 고민한 탓인가? 오버로드 되어 버렸다. 거기에 외로움까지 합세. 아주 그냥 환상의 콤비구만. 이럴 때 내가 금이야 옥이야 길러진 외동딸이라는 티가 난다. 모든 일은 내 멋대로 해야 되고, 항상 누군가로부터 끊임없는 사랑과 관심을 받아야 하고. 그런데 지금은 내 맘대로 되는 일도 없고, 내 옆에서 끊임없는 사랑과 관심을 주는 이도 없다. 누군가가 나에게 그렇게 힘들면 다시 사귀라고 말했다. .. 더보기
해피 할로윈~ ....이라곤 하지만.......... 작년, 제작년과는 전혀 다른 아주아주 노말한 포스의 저녁이었다ㅠㅠ 그래도 나름 오랜만에 사람들 볼 거라는 부푼 기대를 안고 있었는데... 참가 멤버가 4명이라는 소리에...털썩OTL 그래서 할로윈 파~티라기보다는... 할로윈을 명분삼아 친한사람들끼리 먹고 죽자!!!!!가 되어버린.... 원래 준비하려고 했던 메뉴는 터널 샌드위치, 단호박 그라탕, 초코바나나, 레몬홍차, 닭꼬치구이, 칠리 해산물 스파게티, 케이준 샐러드였지만... 사람이 대폭 줄어든 관계로, 단호박 그라탕, 떡볶이, 몬테크리스토, 초코바나나로 축소!!! 요게 단호박 그라탕. 그래도 할로윈인데 호박요리가 있어야 할거 같아서 넣어봤다. 나도 생전 첨보는 음식;;; 단호박이랑 고구마를 설탕 넣고 살짝 쪄서.. 더보기
여자가 칠칠치가 못하다. 항상 엄마한테 혼나던 이유 중 하나. 며칠 전, 분명히 커피를 잘 마셨다고 생각했는데, 어느 순간 보니까 팔목에 커~다란 커피얼룩이 생겨있다. 어떻게 저기에 묻었을까. 입이 팔 근처에 있는것도 아닌데말이지... 더보기
기억 심리학 회식!!! ▲우리 테이블 사람들 조교분의 실수로 삼겹살 대신 생선조림을 먹어야 했지만... 그래도 자취생은 공짜밥이 마냥 좋기만 합니다~ㅋㅋ 어쩌다보니 구민모 선생님과 같은 테이블에 앉게 된 삔냥~ㅋ 원래 인지쪽에 거의 취미가 없음에도 선생님때문에 수업을 듣게 되었다는 비화도.... 어쨌든 밥도 황송한데, 좋은 말씀까지 너무 많이 들어서 마냥 감사합니다!!! 학기말에는 정말 컨디션 조절 자~알 하고 있다가 제대로 한 번 달려보겠습니다!!!ㅋㅋ 구민모 선생님 완전 좋아요!!!캬캬>0 더보기
내 자물쇠!!!!!! ....자물쇠만 도난당하다. 일부러 홈플러스까지 가서 핑크색 예쁜걸로 골라왔는데... 뭐...솔직히 어느정도 예상은 하고 있었다... 얼마만에 훔쳐가나 지켜보고 있었는데...생각보다 오래걸렸다ㅋㅋ 그래도 젠장!!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