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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생각, 또는 브레인스톰

별 차이 없지만...헤어스타일 Before&After 머리를 자르긴 잘랐는데;;; 저는 큰 차이를 못느끼겠네요;;; 지금 머리를 열씨미 기르고 있는 중이라 크게 손은 못댔어요ㅋㅋ 미용실에 갔는데..... 차마 앞머리를 그렇게 잘라달라는 말은 못하겠더라구요;;;;; Before사진도 참 오래된거네요;;; 저게 9월~10월 쯤인거 같은데...;;;;ㅋ 실망을 안겨드려서 죄송ㅋㅋ 하지만, 머리 한번 망가지면 복구가 힘들어서;;;; ㅡ_ㅡ아무리 봐도 볼살이 거슬리는;;;ㄷㄷㄷ 더보기
머리하고싶다...ㅠㅠ 또 발동이 걸렸다. 싫증을 금방 내는 성격이라 그만큼 헤어스타일도 자주자주 바꿔줬었다. .....덕분에 고등학교때까지만 해도 샴푸 광고모델(뒷모습만) 소리를 들었던 나의 비단결같던;; 머릿결은 이제 찾아 볼 수 없고;; 머리숱도 무지 빠지고, 머리 끝도 막 갈라지고 있다ㅠㅠ 대학 합격하자마자 파마를 두 번 하고, 기숙사에서 혼자 탈색약 사다가 체리색으로 탈색도 해 보고;; 스트레이트 했다가, YT하면서 멀리서도 알아볼 수 있게 튀어야 한다며 platinum blond로 군데군데 탈색도 하고, 또 겨울이라 파마 한 번 더 했다가, 머리 엉키는게 도저히 안되겠어서 다시 매직ㅡ_ㅡ;; 푸석푸석한 머리결에 화가 나서 확!! 커트 쳐서 체리마루 소리도 좀 듣다가 단발정도로 머리 기르자 사촌언니의 추천으로 앞머리 .. 더보기
내가 그렇게 만만하게 생겼나? 나는 길을 지나다니다가 종교인들에게 무진장 잘 붙잡히는 편이다. 처음 한국 왔을 때는 100m 지나가면서 두 명한테 붙잡힌 적도 있다. 보통은 학교 안에서 붙잡히는데, 가장 많이 나를 잡는 말은 "이 학교 학생이세요?" 이며, 그 다음으로는 "옷을 참 특이하게 입으시네요." ㅡ_ㅡ남이사;;; 길을 묻는 사람들도 상당히 많이 만나는 편인걸 보면, 내 얼굴에는 나한테만 보이지 않는 "무엇이든지 물어보세요" 메모가 붙어있지 않나 싶기도;;; 문제는 내가 다른 사람의 요청을 잘 거절하지 못한다는 데 있다. 명동이나 신촌 길거리를 돌아다니다 보면 내 손에만 전단지가 한가득;;; 다른 사람들은 버릴 걸 뭐하러 받냐고 묻지만, 그 사람들도 그걸 나눠주는 일이 끝나야 돈을 받고 집에 갈 거 아니냐는 생각도 들고, 또 .. 더보기
트래픽 초과 어제 저녁 처음 본 트래픽 초과 공지 페이지;;; 적잖이 당황했으나 12시 조금 전에 알게 된 현상이었으므로 그냥 12시 지나면 풀리겠지...하면서 냅뒀었다. 그런데 오늘, 이제 낮 12시가 조금 지났을 뿐인데 친구한테 문자가 왔다. "니블로그트래픽초과란다.잘지내나?" 0_0;;;;; 버...벌서 트래픽 초과라굿?! 처음에 블로그를 만들 때 nnin군이 "이건 개인 블로그니까 사람 많이 안들어올거야."라며 제일 싸고 용량 적은 놈으로 신청했었는데 (나도 트래픽 초과란 녀석을 볼 줄은 몰랐다.) 최근 갑자기 늘어난 방문자 수 때문에 조금 당황스럽기도 하다. (예전에 초반기에 올렸던 거품목욕 사진 이후로 이렇게 사람 몰리긴 처음인 듯;;) 하지만... 이게 다 사람이라고 어찌 장담하는가!!!! 이 중 많은 .. 더보기
삔냥의 해피메리 크리스마스!!!(염장 65%함유) 사실...크리스마스에 그닥 악감정도 선감정도 딱히 가지고 있지는 않다. 그냥.....노는 날이라 좋다!!정도?!ㅋㅋ 하지만 워낙 귀가 얇고 노는 걸 좋아하는 나로서는 놓치기 힘든 이벤트이기도 하다.ㅋㅋ 어쨌든 어제였던 크리스마스 이브, 남자친구와 보내길 바랬지만, 이녀석, 또 늦잠을 잔 데다가 저녁에는 아는 형이 소개시켜준 일자리 알아보러 가야한다고 해서 살짝 불퉁해 있었다. 그때 온 에메스 선배의 "하늘에는영광땅에는오광광박에피박흔들고쓰리고" 라는 문자를 받고 꿀꿀한 기분에 주위 선배들을 불러 모았다. 크리스마스 이브에 시간이 남는 눈물겨운 선배님들..ㅡ0ㅜ 맘에 드는 사람 아무나 찝어가요~ 저 저 얼굴에 수심 가득한 것좀 봐...ㅠㅠ 어쨌든 내가 부르자 전날 심하게 달려 숙취로 허덕이고 있음에도 불구하.. 더보기
한 해를 돌아보는 포스팅(스크롤 압박 지대) 작년까지 해가 넘어간다는 데 큰 감흥을 느끼지 못했다. 12월 31일이나 1월 1일이나 똑같은 어제고, 오늘이고, 내일이었다. 그도 그럴 것이, 원체 일년 내내 한 계절밖에 없는 동네에 살다보니 날짜 감각이 무뎌진 데다가, 죽을 때 까지 내 옆에서 내 응석을 받아줄 사람들이 옆에 있었기 때문에 나에게 새 해라는 건 그저 학년이 올라가고, 나이를 한 살 더 먹는다는 의미밖에 되지 않았다. 그런데 올해는 조금 달랐다. 내 주위에 얼마나 많은 소용돌이들이 있는가를 이제서야 깨닫게 되었고. 수 많은 문제들이 내 눈 앞에 떠올랐는데, 이것들을 모두 마무리짓고 해를 넘기기에는 시간이 너무 촉박하다. 올해를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미칠 듯이 외롭고 고독한 해" 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다. 주위에 그 많은 사람들을 놔두.. 더보기
첫 데이트?! 남자친구랑 공식적인 첫 데이트를 나갔다. 그 전까지 거의 매일 만나긴 했지만, 만나서 하는 일이라는게 밥먹고 나는 책보고 남자친구는 RF하고;;; 내가 컴퓨터하면 남자친구는 테레비 보고;;;; 아니면 나가서 술마시고;;;;ㅡ_ㅡ;;; 어제는 왠일로 남자친구가 "내일은 나가서 영화나 볼까?"라길래 고개를 사정없이 위아래로 끄덕였다. ......하지만, 오늘 또 늦잠자버린 남자친구 때문에 명동에 2시 넘어서 도착;;; 사람이 미친듯이 붐비길래 왜이리 붐비나 생각해 봤더니, 오늘은 토요일에, 크리스마스 이브의 이브가 아니던가!!!!0_0;;;; 남자친구 배고프다길래 아무데나 보이는데 들어가서 밥을 먹으려고 들어간 곳이 '센'이라는 일식 돈까스 집. 티니위니 건물 4층에 위치해 있더라. 나름 일식 수제 돈까스라.. 더보기
갑자기 생각난 YT시절... 다음 카페 목록 정리를 하다가, 아직도 내가 1학년때 만들었던 개인 카페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과거를 떠올리며 들어가보니, 아, 글쎄 와이티 현역 시절 사진들이 있지 뭐야~ 열정 하나만 있으면 충분했던 그 시절. 그 때가 그립다. 오늘 기장한테 문자가 왔다. 1월 둘째주에 있을 YT OB총회에 올 수 있냐고. 아직도 망설이고 있다. 그 때 그렇게 넘쳐나던 열정과 패기가 이제 약발이 다한 듯 하다. 조금 아쉽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하고. 수업까지 빼먹어가며, 공부까지 미뤄가며 열정을 바쳤던 것들은, 이제 추억이라는 이름의 책으로 나의 책꽂이에 곱게 꽂혀있다. 들춰볼 수는 있지만, 더이상 퇴고는 할 수 없겠지. 멋진 날들이었다. 아직도 엘리제가 귓가에서 맴돌아. 더보기
아, 젠장 오늘 책장에서 뭔가를 꺼내려다가 걸려서 떨어져버렸다ㅠㅠ 곧 색칠해야지 하면서 어제 물감도 사왔는데..... .......젠장. *수정* 아, 예전 글을 못보신 분들을 위하여 깨지기 전 사진을 올립니다. 예전에 지점토 사다가 첨으로 맹글어 본 지점토 인형이었어요. 더보기
크리스마스 카드 뿌리기ㅋㅋ 어제 남욱양과 명동을 갔다가 남욱양이 크리스마스 카드를 사길래 나도 따라 샀다. 학교로 돌아와 중광 로즈버드에서 크리스마스 카드 쓰기에 착수. 크리스마스 이전까지 만날 수 있는 사람에 한해서 카드를 썼다. 올해는 유독 감사해야 할 사람이 많았던 듯. 내가 외로움 많이 타는 걸 알아서 그런건지는 몰라도, 모일 때마다 불러주는 바길 옵빠야들ㅋㅋ 제일 쬐깐한 주제에 애교 한번 안부리고 맞먹어도 웃으며 잘 받아주셔서 감사! 복학하고 처음 참석했던 과 행사에서 우연히 만나 이것 저것 가르쳐주고, 블로그도 만들어주고, 온갖 앙탈과 억지도 다 받아주는 nnin군, 아니, 민 오빠에게도 감사! nnin군 덕에 알게되서 자주자주 전화로 안부도 물어주고, 뭐ㅡ_ㅡ그닥 실속은 없지만 사랑의 카운셀러?!도 해 주고, 소개팅 .. 더보기